안녕하세요, 흑두루에요:)
사실 아직 부안여행기가 좀 남았는데
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구요ㅠㅠ
단풍과 은행도 후두두둑 떨어져버리고..
가을이 다 가버리기 전에
저번주에 다녀온 내장산을 빨리 기록하려구요!!
그래서 오늘 부제로 '빨리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이렇게 한번 써봤어요 ㅎㅎ
위치는 이렇구요
평일 오후 세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ㅠㅠ
제일 안쪽 국립공원입구 거의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세상에..
주차요금 만원.......
잘 찾아보지도 않고 와서 어쩔수없지만..
만원내고 걸어갑니다 ㅠㅠ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은 그래도
이쁘게 꾸며놨더라구요
국립공원들도 요즘 스타일에 맞게
포토존처럼 꾸며놓는거 같아요
주차요금 만원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1인당 4000원인 입장료를 냈어요
그리고 1인당 1000원인 셔틀버스까지...
셔틀버스 타면
우화정을 살짝 지나
내장산 캐이블카 탑승장쪽에서
내려줘요 ㅎㅎㅎ
우리는 케이블카는 안타기로 하구요
단풍터널 갔다가 우화정 들려서
입구까지 걸어가기로 해요
단풍터널이에요!!
단풍이 살짝 지려고 할 때쯤이여서
생각보다 이쁘지는 않았어요ㅠㅠ
저는 완전 불타는 단풍을 기대했거든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이쁜 곳도 있긴 했어요!!
단풍터널이 살짝 아쉬웠을 뿐..ㅠㅠ
어떤 분들이 저렇게 가지 사이에 들어가서
귀엽게 찍으시길래 저도 한번...
따라해본거에요...ㅎㅎㅎㅎ
내장산에서 제일 유명한 우화정이에요!!!
내장산의 명소답게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기서 사람들 다 돌아가면서 찍고 있는데
어떤 외국인 커플은 자기들이 전세낸 것 마냥
드론띄워서 계속 저기에 머무르더라구요....
다른 방향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저 외국인들 왜 계속 저기있냐며 뭐라하고...
절래절래..........
저도 우화정 배경으로 겨우 사진 찍었어요
사람들 거의 없을 때 호다닥 찍고
마스크 호다닥 썼어요 ㅎㅎ
셔틀버스타고 금방 올라온거 같아서
내려갈때는 걸어가자고 하고 내려가는데
4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내려가는 길이 이렇게 울긋불긋해서
사진 찍는 재미가 많았어요
내장산 다녀온지 10일 정도 됐는데
그 사이에 단풍이 많이 떨어졌겠죠....??
너무 갑자기 추워져서ㅠㅠ
요새 갈수록 봄,가을이 짧아져서 너무나 아쉬운거 같아요
4계절을 다 만끽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였는데..
제가 사는 동네도 단풍이 거의 떨어지고
가을이 끝나가는 거 같아서
그리운 마음에 이렇게 내장산을 포스팅했어요 ㅎㅎ
오늘도 제 기록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안 당일치기 여행, 잔잔하고 고요한 - '적벽강, 수성당' (0) | 2021.11.22 |
---|---|
부안 당일치기 여행, 건강한 카페 - '슬지제빵소' (1) | 2021.11.21 |
부안 당일치기 여행, 삼겹살 맛집 - '금동 숯불 삼겹살' (0) | 2021.11.11 |
부안 당일치기 여행,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 '줄포만 생태공원' (0) | 2021.11.04 |
친구들과 고창 당일치기 여행하기 - '상하농원', '청보리밭' (0) | 2021.10.07 |
댓글 영역